보통 엠마가 카메라 만지는것에 대해 엄청 주의하는데
오늘은 무심코 별 신경 안 쓰고 있다가 엠마가 카메라를 바닥에 내리 꽂는
순간을 목격했다 -_-;;;

언넝 카메라를 주워들고 이리저리 살펴보는데 외관상 오케이..
카메라를 작동시키고 사진을 찍어보는데.. 음... AF가 안 잡힌다 -_-;;;;
몇 번 껐다 켰다 하면서 보니까 AF가 잡히다가 안잡히다가... 허허..
과연 이제 카메라를 바꿀때가 된것인가???
하긴.. 10D 오래도 썼다.. 아직도 10D 갖고 있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지..
골동품상에서나 볼 카메라를 아직도 열심히 사용하는 나.. -_-;;
그럭저럭 사망할때까지 쓸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.. 생각보다 때가 일찍 왔구나..
싶었는데.. (혼자서 5d mark2는 비싸던데.. 하며 맘 먹고 있음)

생각해보니까.. 카메라 바디가 아닌 렌즈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을거라는
(불길한) 느낌이 드는게 아닌가
그래서 바로 렌즈를 바꿔서 테스트를 해 보니..
아무 이상없이 잘 찍힌다.. -_-;;;;;;;;;;;;;;
아아.. 나의 벗 50.4가 맛이 간것이로구나..

그런데..
분명.. 그런데..
카메라 업글하느라고 2천불 가량 들어야 하는 비용을 안 들이고
렌즈 고치기만 하는 적은 비용만 쓰면 되기 때문에 기뻐야만 하는데..
웬지 조금은 아쉬운 이 느낌은 무엇 때문일까??? -_-;;;
(한번 더 카메라를 엠마 손에 쥐어줘???? -_-;;)


렌즈 고치러 가는 김에 고장난채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24-70도 깨끗히 고쳐와야겠다
아싸.. -_-;;;
Posted by Charli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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